목표

이제 마음의 기능과 작동 방식 및 마음이 향상된 경우 어떠한 길로 가야하는지 정리 해봅시다.

마음이 강하면 강하게 , 약하면 약하게 마음에 등록되고, 마음이 외부와 만나면서 악하고 게으른 방향으로 가거나 혹은 선하고 맑고 편한 길로 가게됩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마음을 조심해 다루고 등록되는 일에 대해서 평상시에 잘 정리하고 좋은 방향으로 등록되게끔 해야할 것 입니다. 그래야 마음이 계속 흘러나가는 인생에서 유익한 마음과 유익한 마음부수가 계속 붙게 되겠죠.

그래서 인생이 편하고 행복하게 되는 겁니다.

인생이 편하게 되는데서 그치지 않고 , 계속 공부해서 나아가면 찰라삼매 근접삼매 색계심 각종의 지혜들 또 예류과와 그 이후의 일들을 만나게 되겠죠. 이 번 생에 이루지 못하면 공부가 마음에 등록이 되어 다음 생에 또 만나서 공부할 재생연결심으로 등록될 것이고 또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고통이 없어지는 겁니다. 고통이 없어지고 유익한 마음 부수가 계속 붙으므로 행복해 집니다.

이 전체의 일들이 목표가 됩니다.

목표에 이르는 방법

목표에 이르는 방법은

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방법이 간단하다면 간단하고 복잡하다면 복잡할 수도 있지만, 결국 평정과 노력의 순환 또는 병행이고, 이것은 예전 부터 내려왔던 지관쌍수로 봐도 됩니다.

인생은 실전이다.

그러나 과거의 불선한 업으로 이미 주위에 불선한 결과물들이 있을 것이다.

불선한 결과물은 신체의 괴로움, 주위의 불선한 사람들, 불선한 환경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

더러운 곳이라도 오롯히 마음을 유익하고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 부수를 이끌어 가면 된다.

유익하고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과 마음 부수들의 힘은 불선법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결국 다 이기게 된다. 나 역시 그랬다.

불선한 결과물들과 마주하게 되더라도 , 그들로 부터 떠나면 간단히 해결된다.

당신들의 선함을 이용해 먹으려는 불선한 자들도 있을 것이다. 미련없이 그들로 부터 마음이 떠나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불선한 결과물이 가족으로 이미 도달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런 가족을 내쳐라. 하지만 기억하라. 불선한 가족이 과거의 당신의 업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그렇다면 그런 가족도 내치더라도 먹고 살게는 해주는게 도리아니겠는가?

주위를 둘러보고 세상을 둘러보아도 불선법을 생계로 삼고 있는 자들만 보일 것이다. 여자라면 창녀와 다름없고, 남자라면 성냄에 기초한 권력지향이 많고, 남녀 불문하고 어리석음과 탐욕으로 인해 불행의 씨앗과 그 불행의 씨앗의 결과물들이 득실거리고, 그들이 모여 단체를 이루고 탐욕의 도가니를 만드는 것이다.

그것뿐인가? 대도를 논하면서 직업삼아 생계로 삼는 자들도 있다. 그들은 대체로 어리석음을 기초로 해서 성냄을 발현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들을 절대 자신의 잘못을 이야기하지 않고 자신들의 행동결과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사는 이곳은 욕계의 저열한 곳이다. 욕계에서 주변 사람들이 불선한 것을 보고 절망하지 말라. 원래 욕계가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곳이다. 또한 그러한 불선함이 나와 당신에게 다가와 있는 것도 나와 당신의 불선함의 결과물이다. 달게 받을 필요가 있다. 내가 보기엔 6바라밀에 인욕이 있는 이유는 다 이러한 인과의 큰 흐름을 이미 선구자들이 알고, 인욕을 넣어 수행이 잘 되도록 돕는 것이다.

오히려 욕계의 장점이 있다. 수행의 측면에서 늘 밝은 곳에서만 지내면 어둠을 모르고 나태하게 된다. 어둠과 밝음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곳에서 수행을 하면 어둠이 경계가 되어 공부가 더 잘된다.

크게 시야를 넓혀 팔정도와 6바라밀을 기준 삼아 홀로 수행해 나가면 너무 쉽게 해결된다.

어두운 불선법과 불선법임을 모르고 행하는 자들에 대해 실망하고 절망한 시간에 유익한 마음부수를 기르는 일에 좀더 투자해라. 사실 유익한 마음 부수를 기르는 일만해도 너무 바쁘다.

오히려 유익한 마음 부수를 기르는 일에 힘을 쓰지않고, 수행을 잘 알지 못하면 느긋하게 수행해가지 못하고, 성냄에 기초한 급한 성정이 나오고, 깨달음 운운하면서 깨달음에 대한 어리석은 욕망도 마음에서 나오게 된다. 그런 불쌍한 작자들이 많다는 것도 이미 설명했다. 가녀린 그들은 일상생활의 쓰레기통에서 뒹글다가 어느날 갑자기 참회의 마음이 들어 밤새서 정진을 한다는 둥하면서 깨달음을 논한다. 나는 그런 작자들이 너무 싫다. 거짓말쟁이들이기 때문이다. 밤샘 정진 운운하지 말고 평상시에 더 집중해야 한다. 이것은 청소하는 것과 같다. 평상시에 이불과 마루와 밥상에 쓰레기들을 쌓아두고 청소 안하다가 주일만 되면 어떻게 청소해보려는 것과 같다. 평상시 청소가 안되어서 공부가 안되는데 주일 하루 치우는 정도로 공부가 되겟냐 이말이다.

부드러운 마음 , 조화로운 마음, 부처님 법을 받겟다는 믿음의 마음으로 가라. ( 금강장 보살의 말씀이 너무나 옳다. -> https://mysupper.net/wp333/?p=638#%EC%B4%88%EC%9E%85%EC%9D%98_%EB%A7%88%EC%9D%8C_%EC%9E%90%EC%84%B8 )

진흙속의 연꽃이 되게 되어 있다.

걱정하지 말고 담담하게 부처님의 말씀처럼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