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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제정
- *주의사항
9차 제정은 선정의 단계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깨달음의 성취와는 조금 다릅니다. 부처님은 초선정에서도 깨달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삼마지를 공부하라는 이유.
삼마지를 공부하라는 것을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근거 -> 먼저 어지러운 마음을 정리하라.
예비선정
선학입문에서 이에 욕계정이 해당되는 듯 합니다.
지운 스님의 말씀으로는 등지(等地)가 곧 초선정의 예비선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부처님은 등지를 10지의 초지 바로 앞에 두고 있고, 삼마지를 공부하려면 어지러운 마음을 정리해서 들어가라하고 이후 간혜지에서 삼마지가 아니면 힘든 수행의 계제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등지이전에서 삼마지를 공부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삼매의 깊이에 따라 본삼매를 이야기하기도 하므로 , 초지를 법신의 성취로 이야기할 때 , 초지의 삼매가 아주 깊어서 등지를 초선정의 예비선정으로 볼 수 도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 듯 합니다. 어차피 다 공부해야 하니까요. 공부안하고 검은 띠 흰 띠 가릴 필요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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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9차제정의 흐름
향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므로 간단히 흐름만 봅니다.
초선정
맛지마니까야 :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감각적 쾌락의 욕망을 버리고,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를 떠나 사유(尋)를 갖추고, 숙고(伺)를 갖추고 멀리 떠남에서 생겨난 기쁨(喜)과 행복(樂)을 갖춘 초선을 성취한다.
제2선
사물의 대상을 찾고 관찰하는 마음이 사라집니다. 언어가 끊깁니다. 육근이 끊기기 시작합니다.
제3선
기쁜 마음이 사라집니다.
시각,촉각,미각,청각이 끊깁니다.
제4선
출입식이 사라집니다.
무상정(無想定)으로서 마음의 상이 사라집니다.
공무변처정
물질이라는 생각이 사라집니다.
식무변처정
텅 비어 있다는 생각이 사라집니다.
무소유처정
비상비비상처
무소유란 얻을 바가 없다는 생각이 사라집니다.
멸진정
아타나식만 남습니다.
상수가 모두 멸합니다. 대상을 표상하고 받아들이는 수상이 모두 적멸해집니다.
해심일경소 : 향후 거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