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수행의 계제를 밝히는 이유

여러가지 책에서 수행의 계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름도 참으로 다양합니다. 이것을 하나하나 분별해서 대략적으로 어디쯤 가면 어떻다 하는 것을 알려주는데 이 문서의 목적이 있습니다.

* 수행의 계제를 통합할 시 주의 사항.

다양한 수행의 계제를 이야기 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비슷합니다.

너무 꼬질 꼬질하게 따지지 않고 보면 스스로에게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너무 꼬질 꼬질하게 따지고 보면 , 오히려 스스로 만든 장애가 됩니다.

중도(中道)의 발심으로 균형을 잘 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처님 경전을 읽을 때도 전후를 잘 살펴서 , 외 이런 이야기를 하는 지 보는 것이 좋습니다.

멸진정까지가도 마음의 바탕에 분별심이 있으면 아라한도를 이루지 못합니다. 분별심까지 없는 청정이 있어야 합니다.멸진정에서도 12연기 사유가 가능하므로 수행해 가야 합니다.

능엄경에 아래와 같은 부처님 말씀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이 세상에서 닦고 배우는 행자들이 현재 비록 아홉 단계의 선정[九次第定]을 성취할지라도, 번뇌를 다한 아라한(阿羅漢)을 성취하지 못하는 것은, 생사(生死)의 허망한 생각을 집착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잘못 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네가 이제 비록 많이 들어 아는 지식을 쌓았을지라도, 성인의 과위[聖果]를 성취하지 못한 것이니라.”

* 수행의 계제에 대한 여러가지 기록

여러가지 부처님이나 선지식의 단계에 대한 말씀이 있지만 , 저로서는 능엄경의 부처님 말씀 중 아래 글이 가장 와닿습니다.

https://kabc.dongguk.edu/m/content/view?itemId=ABC_IT&cate=bookName&depth=3&upPath=C&dataId=ABC_IT_K0426_T_008

“이와 같이 겹겹이 단(單; 初乾慧, 煖位, 頂位, 忍位, 世第一位, 等覺, 金剛乾慧)으로 복(複; 十信, 十住, 十行, 十廻向, 十地)으로 열 두 자리[十二: 初乾慧地, 十信, 十住, 十行, 十迴向, 煖位, 頂位, 忍位, 世第一位, 十地, 金剛乾慧地, 等覺]를 닦아야만, 비로소 묘한 깨달음[妙覺]을 다하여 더없이 높은 도를 이루느니라.”

이것을 기초로 수행의 계제를 삼아 봅니다.

단으로 간혜지,난위,정위,인위,세계일위,등각,금강건혜를 닦는다 하므로, 가장 기초적인 순서가 이것이라 하겠습니다.

복으로 십신,십주,십행,십회향,십지 를 닦는다 하므로 십신,십주,십행,십회향,십지는 기초적인 순서를 바탕으로 각 순서에 여러번 어느틈에나 끼워서 닦아가는 것입니다.

선정을 기준으로 수행의 계제를 보면,

공성을 아는 마음이 함께하고, 심일경성, 타성일편, 평정이고 오고 이것이 수순사마타이고 등지. 무회환희(후회함이 없는 기쁨), 청명(맑고 밝음), 대상에 자유자재함이 오면 정사마타로서 이것은 색계심입니다. 먼저 정사마타를 얻어야 합니다. 색계심으로 오온을 분석하고 , 그러다가 선정의 힘이 약해지면, 선정력을 올리고, 지관을 조절하면서 지관쌍수하고 나중에 관삼매가 이루어집니다. 이후 공삼매, 일행삼매를 통해 무분별지가 나옵니다. 이후 또 공부자리가 나오는데 이만 생략합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공부해야 하나?

처음 공부한다면 갖는 유명한 의문점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공부가 쉽지는 않으니까 이해됩니다.

정확한 의미는 아닐 것이나 부처님 말씀에 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불교에서는 대게 8지보살을 기준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선정의 빛이 밝음을 일으키고 밝은 성품이 깊이 들어가서 오직 나아가기만 하고 물러나지 않는 자리를 불퇴심(不退心)이라고 한다.

도대체 무슨 재미로 공부하나?

그냥 보면 머 하지마라 머 해라 등등 일만 잔뜩 시키고 주는 것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나 스스로도 한 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공부가 되어 가면서 오는 선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오히려 공부한 양보다 선물이 훨씬 많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가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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